[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 기초의원 협의회는 16일 오후 사천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 회복과 정의 실현의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환영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 기초의원 협의회가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불법적 행태와 내란 행위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01.16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의 범죄 행위는 어떠한 변명도 어떤한 관용도 허용될 수 없으며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했다"고 지적하며 "윤석열과 그를 옹호하며 내란을 동조하고 묵인한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단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체포는 법치주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면서 "공수처는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의 방패막이가 된 경남의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정국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화를 위한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함께 윤석열의 불법적 행태와 내란 행위를 단호히 규탄하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동환·정서연·박병준 사천시의원, 박희성 하동군의원, 이정숙 고성군의원, 이규섭 진주시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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