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11년간 아동 7515명 지원
올해 350명 아동에 매월 5만원 후원
김태현 이사장 "미래 도약 발판 되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2억1000만원을 후원했다.
연금공단은 유족연금 수급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2억1000만원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유족연금 수급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2억1000만원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 [자료=국민연금공단] 2025.01.16 sdk1991@newspim.com |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자산 형성 사업이다.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이 1:2 비율로 추가 저축된다.
2013년부터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참여 중인 연금공단은 작년까지 7515명의 아동에게 3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50명의 아동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연금공단은 미래세대의 빈곤 대물림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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