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문단·혁신어벤져스 성과 발표 및 발대식
기후위기 시대 청년 역할 등 대응 방안 집중 논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내·외부 청년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는 청년세대 통합포럼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2030 자문단'과 '혁신어벤져스'의 성과 발표 및 발대식으로 구성된다.
2030 자문단은 환경부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20대에서 30대까지 청년 20명으로 대학생,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특별 청년자문조직이다. 혁신어벤져스는 부처 내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환경부 내부 청년조직이다.
현장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청년의 역할' '청년의 목소리, 환경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고민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4.08.13 photo@newspim.com |
지난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2030 자문단원과 분과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새로이 구성된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도 진행한다.
환경부는 학생증과 연계한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등 2030 자문단이 제안한 16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수용했다.
환경부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어벤져스는 지난해 ▲오고 싶은 환경부 ▲일하고 싶은 환경부 ▲함께 하고 싶은 환경부 3개 비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MZ) 문화 공유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제안과 조직혁신 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등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