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은 이기정 한양대 총장·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1년이다.
대교협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대교협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양 총장을 제29대 대교협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된 양오봉 전북대 총장/사진=김범주 기자 |
양 총장은 한양대 총장인 이기정 부회장과 국립공주대 총장인 임경호 부회장과 함께 대교협을 이끌게 된다.
1962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양 총장은 전주고,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에너지, 포항산업기술연구원을 거쳐 1995년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미국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초빙연구원, 스페인 발렌시아대 초빙교수, 독일 스트투가르드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후 전북대에서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태양에너지연구센터장을 거쳐 2022년 전북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대교협 회장단은 양 회장과 두 명의 부회장을 포함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인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총 4인으로 구성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