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전 종합대책 발표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편의, 안전, 교통 등 4개 분야의 16개 상황반을 구성해 256명의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1월 한 달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설 연휴 동안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사진=파주시] 2025.01.24 atbodo@newspim.com |
시는 또한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30일 18시까지 생활 쓰레기 배출을 금지한다.
다만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예외다. 연휴 동안 15개의 기동반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전 하천과 대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마쳤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도 가동되며, 응급의료기관 4곳이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연휴 기간 각 병의원과 의료기관이 날짜별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 편의를 위해 혼잡지역 교통 정리, 긴급 출동 준비, 공영주차장 38개소 무료 개방을 통해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