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파주시는 총 2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06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000대, 화물차 500대, 승합차 6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064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2325만 원까지 지원되며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지원금은 출고와 등록순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을 취소한다. 전기차 구매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점이 지원금 신청과 차량 출고를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가 파주시의 기본 에너지 사회로 나아가는 단계로,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과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