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올해 캐펙스(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약 3조원 줄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이후를 전망하면 증설 투자의 상당 부붐 해당하는 건물 건설이 어느정도 안성되고 있고, 설비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투자비 절감 활동과 앞서 CFO 설명처럼 유휴라인 화용 극대화를 통한 신규 투자 최소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어서 내년부터 배펙스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금 조달과 관련해 "투자 지원은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내부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되 추가 필요 재원은 외부 차입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원화 및 외화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작년과 유사한 규모의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캐펙스 투자가 집중되어 있는 북미 JV의 경우 정책자금 지원 은행을 통한 저리의 장기 차입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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