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우리 가족 치유농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 가족 치유농업 서비스 [사진=부산시 농업기술센터] 2025.01.30 |
이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위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센터는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세 가지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초등학생을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은 학업 및 가정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발달장애 및 경계성 지능 아동의 집중력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가족 치유농업 서비스가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