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와 협력 통한 한국어 및 온라인 교육 확장 계획
경기미래교육 세계화...국제교육원과 인사 교류
유네스코 포럼 소개된 경기공유학교...글로벌 무대서 주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1층 전경. [사진=뉴스핌 DB] |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교류를 위해 워싱턴주 교육청과 협력하고 북미 지역의 국제 교류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한국어 교육 및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주요 교육 활동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 이후 7일과 8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와 '버나비 교육청' 등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의 핵심 관계자가 참여하여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과 학교 및 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도 교육의 우수 활동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이번 국제교류에 동행해 워싱턴주 벨뷰교육청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지역 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