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후 첫 사례
22년 만에 변화한 관광 인프라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개방 22년 만에 휴게 음식점을 조성해 관람객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0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내 휴게 음식점 'Cafe The 청남대'의 개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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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사진=뉴스핌DB] |
이번 조성은 지난해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인해 대청댐 주변에 위치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최초의 휴게 음식점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개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대한 축하의 장을 만들었다.
'Cafe The 청남대'는 대통령 기념관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커피, 음료,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관람객들은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향후 지방 농산물 활용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이번 음식점 조성으로 많은 관람객이 느꼈던 먹거리와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개점이 청남대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