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부럼 세트 나눔 활동 전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함께 정월대보름 맞이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오곡과 부럼 세트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설 이후 맞는 첫 보름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날 대보름달을 보며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을 기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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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2025.02.12 plum@newspim.com |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우리 농산물로 나눔 행사를 하게 돼 뜻깊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희망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장은 "정월대보름은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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