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5년간 1906억원 지원, 지역 경제에 기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유상조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 자율통합지원금 연장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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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경남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유상조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 통합 재정 특례 연장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2.14 |
시는 통합 15년간 1906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도로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했지만, 특례 종료로 지역 경제와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실장은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수석전문위원은 "창원시 사례가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연장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창원시의 자율통합지원금을 3년 연장해 44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시는 국회를 방문해 법안 통과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