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마감...12.16p↑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국내 정치적 리스크 완화와 실적 우려 해소 속에 260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장중 2600선을 넘어선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164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인이 각각 306억원, 2241억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SK하이닉스(0.9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셀트리온(0.39%), KB금융(1.63%)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01%), 삼성전자우(-0.44%), 기아(-0.74%)로 떨어졌다. NAVER와 삼성전자(0.00%)는 보합이다.
코스닥은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3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클래시스(10.08%)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알테오젠(1.14%), 에코프로비엠(2.03%), HLB(5.04%), 에코프로(2.64%) 삼천당제약(3.37%), 리노공업(0.89%) 등이 올랐다. 리가켐바이오(-1.10%), 레인보우로보틱스(-0.75%), 휴젤(-0.35%)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국내 정치적 리스크 완화, 실적 우려 정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에 대한 협상 카드 인식 등 불확실성 완화만으로 코스피 반등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