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농산물 유해 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쌀, 감자, 양파, 배추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항목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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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학교급식 농산물 유해 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2.18 nn0416@newspim.com |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및 유통 차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생산·판매자, 관할 시·구청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유해 물질 검사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학교와 급식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