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 스타트업 발굴 앞장
신기술 융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 가속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관광산업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을 관광산업 도약의 해로 설정, 지역 관광기업 및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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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가운데)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관광기업과 인재육성 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2.19 |
도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광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지역 기반 관광산업 개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포함한 5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5년 동안 8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도는 '경남 대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도입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전문 보육프로그램과 성장지원금을 제공한다. 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국외박람회 참가 지원도 강화한다.
관광스타트업 발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자금, 맞춤형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트래블 테크, 관광 IT 융합, AI, VR/AR 등 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며, 지역 인재 채용 촉진을 위해 인건비 지원도 늘린다. 지역 축제 현장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관광기업의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