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식품검사 절차 자동화 서비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식품검사봇'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디저트 포장판매업체, 반찬가게, 밀키트 생산업체 등 영세 식품업체가 증가하면서 식품위생 및 품질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유선 상담 방식은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식품검사봇'. [사진=대전시] 2025.03.06 nn0416@newspim.com |
이에 따라 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식품 검사 절차를 자동화하고, 영세 식품업체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로,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자가품질검사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식품별 검사 대상, 절차, 항목, 수수료 정보 제공은 물론, 검사 주기에 맞춘 자동 알림톡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검사 누락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가 시험 검사기관을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대전식품검사봇은 대전시 반도체바이오산업과에서 주관하는 'AI 데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
앞서 연구원은 지역 식품 제조·가공 및 즉석판매제조·일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차 배포를 완료했다. 향후 대전시 본청 및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와 협력해 3000여 개 전체 업체에 챗봇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식품검사봇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품 자가품질검사 안내 서비스로, 영세 식품업체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