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직원 가족 위한 주택 및 건강 지원 강화
교육·양육지원금으로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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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및 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정주여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시는 지난해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청 연계 조례' 개정을 근거로 올해부터 정주여건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 후 진주시로 이주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직원과 가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이주정착금, 초중고 자녀 전입학 장려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 건강검진비 등이다.
시와 진주 소재 학교 재학 아동은 6개월 이상 재학한 자녀에 한정해 전입학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우주항공청 개청일로부터 3년이며, 신청 기한은 지원요건 충족 후 1년 이내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을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과 근속장려금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이와 별개로 이주정착금, 자녀장학금, 양육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업이 이주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