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주거, 의료, 성평등 수혜 등 앞으로 과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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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수원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수원시의회 의원, 1인 가구 정책 분야 교수·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업 모니터링, 신규사업 제안, 현장 정책 수요와 정책 사례 공유 등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정책 사항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제1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조성익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5년 수원시 1인가구 지원 사업 추진 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조성익 위원장은 "주거, 의료, 성평등 수혜 등 각 위원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수원시에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1인가구 컨트롤타워 총괄 ▲4구 4색 거점 지원사업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 운영 ▲1인가구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