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1차 신청을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수는 기존 농민기본소득에서 확장된 지원사업으로,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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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1차 신청 접수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지급 대상은 평택시에 등록된 농어업경영체에 속한 시민으로 평택시에서 일정 기간 거주 및 농수산물 생산활동을 이어온 농어민이다.
하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되며 소득은 평택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특히 청년농어민 등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신청자는 6월 말부터 지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지역화폐를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이 농가의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