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지원 방안 등 모색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 이귀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서임석·채은지 광주시의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 광주시 소방동우회, 광주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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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광주시의장,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광주시의회] 2025.03.25 hkl8123@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6급 핵심리더과정 선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문성오 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 지부장과 박만환 소방동우회 회장은 "현장 활동 특성상 일산화탄소, 납, 카드뮴 등 각종 유해인자 노출로 퇴직 후에도 유해물질 잠복기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만큼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력 관리 및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분들의 처우개선에 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은지 의원도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