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比 12.6% 예산 증액, 맞춤형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청년 CEO 육성에 주력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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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총 935억 27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전년 대비 12.6% 증액했으며, 맞춤형 지원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울산소재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89%, 종사자의 87.39%를 차지해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기타 8개 분야에 걸쳐 구성된다.
금융 분야에서는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차 부품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포함됐다.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수출 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이 시행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분야는 청년 CEO 육성사업과 기술창업 활성화가 주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