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4월 1일 4일간 진행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고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길을 열다'를 주제로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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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진도군] 2025.03.26 ej7648@newspim.com |
진도아트비치에서는 1km 구간에 걸쳐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보물섬 모도에서는 전통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진도 레드로드와 모도밥상을 통해 지역 특산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가계해수욕장 앞 '캠크닉존'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키즈존도 마련됐다. 놀이기구와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오징어 게임 테마 놀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여러 공연과 가수 송가인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미라클 콘서트'는 3일 연속 열린다. 가수 안성훈, 박현빈, 설하윤, 개그우먼 홍현희, 조수현, 천만 먹방 유튜브 스타 쏘영, 댄서 하리무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밴드 와이비(YB)의 단독공연이 60분 동안 진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연이 만든 놀라운 현상과 함께 예술과 문화,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축제다"며 "진도에서 새롭게 열린 바닷길 위로 여러분만의 추억을 걸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