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4·2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변광용 후보는 26일 최근 산청군, 의성군 등에서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했다.
![]() |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사진=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선거캠프] 2025.03.13 |
변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길과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 여러분의 수고와 용기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런 국가적 재난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픔을 나누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고 말했다.
또 "산불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주민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고 피해 복구의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선거 로고송, 거리 율동 등 흥행성 있는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변 후보는 "조용하되 진정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선거운동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은 안전이며, 생명이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