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7일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8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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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현판식 [사진=부산시의회] 2025.03.27 |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갖고 박대근 의원(북구1)을 위원장으로, 이준호 의원(금정구2)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8명으로, 박대근(북구1), 이준호(금정구2), 김효정(북구2), 박진수(비례대표), 송우현(동래구2), 송현준(강서구2), 이복조(사하구4), 이승우(기장군2) 의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 연말까지 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위는 수도권 집중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경남권을 '경제수도'로 육성, 국토균형발전 및 완전한 자치권 실현을 위해 정책 조정과 통합 작업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박대근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부산과 경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시민과 전문가, 관련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행정통합 방안을 도출하겠다"면서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두 지역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조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