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KGM)는 페루 시장에서의 관용차 공급 확대를 위해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페루 현지에서 무쏘 스포츠의 생산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렉스턴 등 차종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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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른쪽부터 KGM 황기영 대표이사,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 STX 김성남 본부장[사진=KGM] |
MOU 체결식은 페루 리마 초시카의 FAME S.A.C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 대표 등이 참석했다.
KGM은 지난해 페루에 400대의 관용차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공급량을 200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페루 시장에서 차종 추가와 공급 확대를 기대한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쏘 스포츠는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을 받아 영국, 불가리아, 페루 등 여러 기관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 특히 호주 Drive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