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브랜뉴합창단'이 오는 9월 1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3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3년간의 도전 끝에 이룬 결과로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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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랜뉴합창단 공연 모습[사진=평택시] |
'브랜뉴합창단'은 2023년부터 정신장애인과 봉사자, 센터 직원들이 함께 결성해 음악을 통해 소통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은 두 번의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것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단원들은 "음악은 장애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며 감격을 표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브랜뉴합창단'은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