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당국, '대응1단계' 발령...발화 1시간6분만에 진화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6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위해 투입된 헬기가 산불 현장에서 약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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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위해 투입된 헬기가 산불 현장에서 약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5.04.06 nulcheon@newspim.com |
추락한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 헬기로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추락 원인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산림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12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이곡지 북편 초입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등 진화당국은 임차 헬기 2대와 진화인력 69명, 장비 24대를 급파하고 발화 30여분 뒤인 이날 오후 3시42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 오후 4시18분쯤 진화했다.
산림 등 진화당국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