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역량 강화와 브랜드화로 경쟁력 확보
상권 이야기 발굴, 지역 문화와 경제의 융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1단계 신규 지원 대상 골목상권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5곳을 선정해 각각 2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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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골목상권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09 |
주요 사업 내용은 골목상권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상인 역량 강화, 브랜드화, 공동 마케팅, 상권 이야기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기존 10곳의 골목상권은 별도의 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을 받으며, 최고 등급 2곳은 집중육성 대상으로 선정돼 최대 1억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외에도 골목상권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상권 조직화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6월부터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매력을 전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