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전문가 협력 체계 구축
옹벽·축대 손상 점검…시설물 보강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사면 재해(급경사·비탈면 붕괴 등)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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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kboyu@newspim.com |
이날 관계 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면 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 상황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산림이 광범위하게 파손되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다. 또한, 옹벽과 축대 등 여러 시설물도 산불로 인해 손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사면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사면 재해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민과 관이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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