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캠퍼스 활용…재무·건강·대인관계 맞춤형 테마교육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인재개발원은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전날 시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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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부산시 인재개발원장(오른쪽)이 10일 인재개발원에서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과 체결한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4.11 |
이번 협약은 은퇴 공무원들이 체계적으로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은퇴준비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와 개선, 강사 및 교육자원의 공유, 시설과 콘텐츠 협력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조성한 '하하 캠퍼스'를 활용해 은퇴 공무원들에게 여가, 문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은퇴 준비 교육을 테마별로 제공하며, '하하 에듀프로그램'과 연계해 평생교육 플랫폼도 활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은퇴지원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 은퇴지원 교육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