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농업기술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공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13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공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힐링 팜(Healing Farm) 투어'를 기획했다.
![]()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치유농업 힐링 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사진=용인시] |
대상은 공단 소속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감정노동자 20명으로, 4월과 10월에 두 차례씩 지역 농가 2곳(상반기 치유농장 베리가든, 하반기 팜앤트리)을 찾아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원예 작물심기, 농장 산책, 동물 교감, 치유음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시농기센터에서 강사료와 재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감정노동에 지친 노동자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힐링이 필요한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