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교통 불편 해소 위해 현장점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5일 구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존 단편적인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 환경 전수조사와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 |
김제선 중구청장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2025.04.16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지난 2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보행환경과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전수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소관 부서 간 회의와 현장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구체적인 대상지와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구는 현장점검을 통해 이달부터 추진 가능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과제나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구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큰 예산 없이도 효율적인 대안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고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민과 함께 만드는 중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