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전날 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아침과 점심 시간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하루 동안 총 44건(면허 취소 21건, 정지 23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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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광도에서 실시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및 음주단속 장면 [사진=경남경찰청] 2025.04.17 |
이번 단속에는 23개 경찰서의 경찰관 151명과 82대의 순찰차, 경남경찰청 싸이카 9대, 암행순찰차 2대를 투입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쳤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5일까지 1940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나, 도내에서는 여전히 145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4월 8일 창원시에서 발생한 레미콘 차량 사고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재조명했다.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출근 및 점심 시간대 특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