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 지시 혐의
단전 지시 이유·안가 회동 경위 등 질의
단전 지시 이유·안가 회동 경위 등 질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고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은 18일 오후 내란죄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상계엄 직후 이상민 전 장관이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이유와 안가 회동 참여 경위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소방청장, 소방차장 집무실과 함께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