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노소영 광주 남구의원은 지난 24일 광주시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 보충질의에서 효천지구 보행 여건 및 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대응과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 중요성을 역설했다.
노 의원은 효천역 북측 송암로 27번길과 경전선 통로박스 사이 구간에 대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담당 부서와 함께 대응해 온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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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광주 남구의원이 지난 24일 광주시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 보충질의에서 효천지구 보행 여건 및 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대응과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 중요성을 역설했다. [사진=광주 남구의회] 2025.04.25 hkl8123@newspim.com |
노 의원은 사유지 매입이 감정평가액과 소유주 요구액 간의 차이로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보행 구간에 쇄석 재포장 공사를 시행해 온 과정을 소개하고 대응 경과를 공유했다.
또한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에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 남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경찰청과의 협의와 차량 흐름 및 보행 안전성을 고려한 현장 시뮬레이션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온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담당 부서와의 협업으로 남구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56개소의 횡단보도 정지선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성과를 함께 밝히며 정책 이행의 실질적 성과를 전달했다.
노 의원은 이 사업이 남구 관할 도로를 넘어 광주시가 관리하는 남구 관내 주요 도로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의 협의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유지 매입 재협의, 비포장구간의 지속적 관리방안,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의 광주시 관할 도로 확대 적용과 관련해 담당 부서의 실무적 검토 보고와 구체적인 향후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노 의원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은 단일한 행정 판단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의회·행정·주민이 함께 방향을 잡아가야 진정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행정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