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전통적 감사 방식 벗어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감사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한국관광공사와 '감사 업무 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감사 업무 접목에 대한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환경·사회·투명), AI, 정보기술(IT) 역량 강화에 따른 감사 역할을 정립한다. 교차 감사, 감사 심의 등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지원 등도 개선한다.
![]() |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2025.04.25 sdk1991@newspim.com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위탁 사업, 보조금, 공공과 민간 협업 분야에 대한 감사 경험이 풍부하고 국외에 지사를 두고 있어 해외 위험 감지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다. AI 기술을 감사 과정 전반에 도입한 바 있다.
김 상임감사는 "전통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위험 감지와 인공지능 활용 감사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