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행동 수칙과 신고 규정 강조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5일 함안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곡군립공원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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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산림녹지과가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함안소방서, 함안전력지사 등과 함께 봄철 대형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04.25 |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봄철 나들이 증가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공원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과 안내문을 주면서, 불법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의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즉각 신고와 처벌 규정도 강조했다.
함안소방서는 화재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을,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주변 산불 예방과 전기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재난이 될 수 있다"며 "모든 군민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휴일에도 긴급 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