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탬파베이)의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김하성이 팀 선수단과 동행하기 시작한 가운데 탬파베이 지역 언론인 탬파베이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풀타임 유격수로 복귀하는 시점을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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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 = 탬파베이] |
매체는 "탬파베이 구단이 김하성의 '유격수 풀타임 복귀 시점'을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으로 내다보긴 했지만, 이는 재활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더 건강한 몸으로, 유격수 자리에 서는 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수비 부담이 덜한 2루수로 복귀한다면 조금 더 빨리 그라운드에 볼 수 있다. 매체는 "탬파베이 구단이 김하성에게 유격수가 아닌 자리를 맡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며 "탬파베이는 유격수로 김하성을 영입했고, 김하성이 풀 타임 유격수로 뛸 수 있게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