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다음달 2일부터 삼척시 궁촌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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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봄철 해양레저 활동 증가에 대비해,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 표류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9건, 2024년 11건의 표류사고가 동력수상레저기구의 기관 고장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동해해경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강릉 소재 전문수리업체인 영동마린이 참여한다. 이 업체는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상태 등 기계적 요소까지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수상레저기구 관리 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가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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