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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린사이언스, '21억원 규모' 스마트 플랫폼 국책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3:53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3:53

취꼬리망초 추출물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 준비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인 우리그린사이언스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작물의 온실 생산 시스템 상용화'다. 회사는 쥐꼬리망초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본격 나선다. 쥐꼬리망초 추출물은 모발 윤기, 탄력, 굵기 개선 등 모발 건강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우리그린사이언스 로고 [사진=우리그린사이언스] 2025.04.29 yek105@newspim.com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온실 환경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실시간 연동해 ▲작물 생육 예측 ▲품질 분석 ▲환경 제어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온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약용작물의 기능 성분 함량을 기준치에서 오차 범위 10% 이내로 정밀하게 관리해 재배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모발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 소재로 개발 중인 쥐꼬리망초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7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쥐꼬리망초 추출물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1억 1700만 원이 투입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고, 우리그린사이언스, 전북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나비웹비즈㈜ 등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약용작물 생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우리그린사이언스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은 의료용 대마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정밀 환경제어와 생육 예측 기술을 접목해 품질 균일성과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팜 R&D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생육 및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표준 매뉴얼, 사업화 모델, 기술이전 및 특허 확보 등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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