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탄소 중립 2050' 목표에 따라 청주를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고자 추진된다.

충북도는 교통, 주거, 산업에 걸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국비 포함 약 400억 원이며, 현재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과 협력해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수소 충전소 및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AI 기반 운영 관리 센터를 구축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친환경 도시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