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족센터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50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지역 자치구 가족센터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50명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운동화 구입비가 지원됐으며, 후원금은 신한라이프의 '빛나는 한걸음'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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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동화를 착용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모습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인 서울시가족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가족 맞춤형 지원을 기업·단체와 협력해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제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문화 확산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신한라이프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