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 및 연료전지 안전관리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연료전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두산퓨얼셀과 손을 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두산퓨얼셀과 지난 12일 오후 전북 군산시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연료전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 사가 연료전지 전 주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기술·선진기술의 국내 정착을 위한 검사 기준을 개발하고, 안전 관리 교육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정 이후, 연료전지 제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두산 퓨얼셀은 300㎾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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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와 방원조 두산퓨얼셀 상무가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2025.05.13 dream@newspim.com |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료전지 수소 발전량 목표치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원활한 이행과, 제품 검사 시행에 따른 전주기 안전관리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 기술이사, 최병우 전력계통검사처장, 두산퓨얼셀 방원조 상무, 이승준 상무 등 12명이 함께 했다.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양 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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