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산림행정 실현...정책 수요 예측 AI 도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림 행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내부 행정 업무 포털(e-푸른샘) 구축 2차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부 행정 업무 포털은 자동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분산된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 |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2차 내부행정업무포털(e-푸른샘)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kboyu@newspim.com |
이번 2차 사업은 지난해 완료된 1차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 연계 기반 위에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단계다. 이를 통해 정책·행정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부서 간 데이터 협업·공유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학습 데이터 구축과 AI 복지 추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의 업무환경으로 실무적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2026년 최종적으로 추진될 3차 사업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책 수요 예측 기능을 구현해 지능형 산림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2차 사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직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은 산림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정보와 보다 신속한 행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