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 참석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제주호남향우회 행사에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57주년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에 참석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장정환 회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출향 호남인들에게 나주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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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중앙) 나주시장이 나숙희(왼쪽에서 두 번째) 시민공감홍보실장과 '제57주년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에 참석해 특산물 전시장을 둘러보고 제주호남향우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5.14 ej764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호남 출신 인사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활동, 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주 출신 장정환 씨가 향우회 57년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호남향우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해 의미를 더했다.
장 신임 회장은 "고향 나주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 제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제주호남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회 회원과 자녀 세대들과도 긴밀히 소통해 고향 나주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출향 향우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