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영 특강반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산수영장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시니어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수영 경력 2년 이상이며 접영을 포함한 수영이 가능한 만 61~65세 성인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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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수영장 전경[사진=전주시설공단]2025.05.14 gojongwin@newspim.com |
강습은 매주 3회,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인명 구조사 2급 또는 3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습료는 7만 원으로 일반 강습반의 비용과 동일하다. 수강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인명 구조사 자격은 대한경영자협회가 주관하는 전문 자격으로, 취득 시 공단 운영 수영장 시설에서 시니어 안전요원으로 일할 수 있다. 공단은 현재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등 5개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니어 자격증반 운영은 고용 취약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