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중국 다롄시와 손 잡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다롄은 인구 600여만명의 해안도시로 인천항과 카페리 항로가 개설된지 올해로 30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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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 '코스타세레나(11만4000t급)호 [사진=인천시]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인천시는 다롄시와 크루즈 항로 및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도시는 인천∼다롄 크루즈 유치에 필요한 행정·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항로를 개통하기 위한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다롄발 크루즈선이 10항차 이상 인천항에 입항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계획대로 다롄발 크루즈를 유치하면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인천을 찾고 54억원 규모의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