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전기화재 취약시설인 분·배전반을 중심으로 '트래킹 점검'을 실시하며 전기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먼지제거 캠페인 ▲전기안전관리 지도 ▲소화패치 등 소방용품 설치 권고의 3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분·배전반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현장 개선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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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점검 나서[사진=양주소방서] 2025.05.21 sinnews7@newspim.com |
먼지제거 캠페인은 분·배전반 내부에 쌓인 먼지가 절연 저하와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으며, 양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정기적인 청소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공장을 중심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하고,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소화패치 등 초기대응용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도 권장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분·배전반은 평소 관리가 소홀하기 쉬우나,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공장 관계자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양주소방서의 MBTI는 SAFE입니다'라는 문구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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