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지정기부 사업에 대한 모금 개시를 위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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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모습[사진=안성시] |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남상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임웅재 부위원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민과 기부자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기금이 안성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6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의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기부금 활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