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 고암동 제천 비행장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뒤덮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비행장 내 드넓은 활주로 주변에 조성된 유채꽃밭이 만개하면서 도심 속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 공간은 현재 시민들에게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주변 꽃밭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사진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 관람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밭 조성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선물하고자 하는 시의 정원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 비행장을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